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줄어들며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서동), 자세 불안정 같은 운동 증상이 나타나고, 우울·수면장애·변비 같은 비운동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국내 건강정보에서도 파킨슨병의 핵심 특징으로 안정떨림·운동완만·경직을 강조하며, 질환의 원인이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임을 설명합니다.
1) 파킨슨병의 원인과 위험 요인
현재까지 정확한 단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노화, 환경 독소 노출, 유전적 요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서도 일부는 유전적 요인(약 5~10%)이지만 대부분은 특발성으로 설명하며, 살충제·중금속 등 환경 요인과 두부 손상 등이 발병과 관련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결국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의 합이 위험을 높인다고 이해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2) 증상: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
- 운동 증상: 안정 시 떨림, 근육 경직,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자세 불안정, 보행 동결 등
- 비운동 증상: 우울·불안, 수면 장애, 변비·배뇨 문제, 후각 저하, 피로감 등
특히 초기에 한쪽 팔다리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떨림이나 글씨가 작아지는 변화(미세서) 등이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비운동 증상은 더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흐름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질환의 진행과 ‘허니문 시기’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하는 경향이 있고, 초기에는 약물 반응이 좋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내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꾸준한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를 병행하면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는 약효의 변동이나 이상운동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치의와의 регуляр한 조절이 중요합니다.
4) 수명(예후)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점
‘파킨슨병 = 짧은 수명’이라는 인식은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건강정보에서는 파킨슨병 자체가 기대 수명을 크게 단축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낙상, 삼킴곤란, 흡인성 폐렴 같은 합병증이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수명보다도 삶의 질과 합병증 예방이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5) 치료와 관리의 핵심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기능 유지가 목표입니다.
- 약물 치료: 레보도파 계열이 기본 치료이며, 증상에 맞춰 다양한 약제가 병용됩니다.
- 운동 치료: 걷기·스트레칭·근력운동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균형과 보행 능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생활 관리: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변비 예방, 넘어짐 방지 환경(미끄럼 방지, 손잡이 설치 등)이 중요합니다.
6)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습관
- 짧고 자주 걷기: 한 번에 오래보다 하루 여러 번이 부담이 적습니다.
- 동작을 크게: 보폭과 팔 흔들기 폭을 의식적으로 키우면 보행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운동: 한 발 서기,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간단한 훈련도 효과적입니다.
- 삼킴 관리: 물·국물 섭취 시 천천히, 필요하면 연하 재활 상담을 고려합니다.
- 환경 정리: 미끄러운 매트 제거, 자주 쓰는 물건은 허리 높이에 두기 등 작은 정리도 낙상 위험을 줄입니다.
7) 이런 경우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
- 떨림이나 움직임 느림이 2~3개월 이상 지속
- 보행이 불안정해 넘어짐이 잦아짐
- 삼킴곤란, 반복되는 흡인, 급격한 체중 감소
파킨슨병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일상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명”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 루틴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자료
-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809
-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983